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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원찬 (재)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의 삶과 비전 "교육행정의 책임자로 더욱 중책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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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원찬 (재)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의 삶과 비전 "교육행정의 책임자로 더욱 중책감 느껴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0.07.01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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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평생교육재단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개원 1주년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교육이 희망이다’철학에 따른 열정 결과
▲ 송원찬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이 삶과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장선희 기자]

2019년 7월 경기도 의정부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평생교육재단인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을 개원해 1일 설립 1주년을 맞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5기 재임 시절부터 ‘교육이 희망이다’를 강조하며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6년 만에 평생학습 전담기구인 평생학습원을 설립했다.
평생학습원은 의정부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생활 속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통해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품격 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을 해오며 의정부시가 글로벌 학습도시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다졌다.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플랫폼 구축
미래사회 대비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
워라벨 시대 직장인 위한 야간수업·청장년층 확대
자격증 취득 물론 취업 연계해 직업능력개발팀 신설

평생교육 전문가인 평생 교육사들을 배치하여 평생교육 정책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민주의식 함양과 소외됨 없는 보편적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평생학습원의 1주년을 맞아 송원찬 원장과 인터뷰를 나눴다.
송 원장은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로 평생교육 재단을 설립했고 거기에 초대원장으로 온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의정부시청에서 40년간 일반 행정을 하고 교육행정의 책임자로 부임하게 되어 더욱 중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5층 건물의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평생교육비전센터 직원 5명으로 운영되다가 재단으로 설립되어 현재 14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사업예산도 7억에서 28억으로 편성되어 광역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진흥원 수준의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원찬 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평생학습원]
송원찬 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평생학습원]

또한 워라벨(Work, Life, Balance : 일과 삶의 균형) 시대에 맞게 직장인을 위한 야간수업이 지난해 49개 프로그램, 870명이 신청해 3개월간 진행됐으며 장년층에 국한됐던 평생학습이 청년층으로 확대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수업은 코로나19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면수업 위주의 교육이었지만 앞으로 시대에 맞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영상미디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송 원장은 “강의장이 부족한 것이 제일 큰 애로사항이었는데 올해 호원권, 송산권에 거점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해 강의실 2개, 사무실, 동아리실, 휴게실 등을 설치했다”며 1년 간 큰 성과로 꼽았다.
이어 그는 “의정부시는 4개권역으로 나뉘는데 올해 교육장을 마련한 호원권과 송산권을 제외한 신곡권과 중앙권에 교육장을 내년에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편리하게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송원찬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사진=장선희 기자]
송원찬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사진=장선희 기자]

평생학습원은 교육만 시키고 자격증 따는 것과 같은 교육기관의 기능은 물론 취업과 연계해 의정부시에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업능력개발팀을 신설했다.
그는 “특히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놀이학습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의정부 엄마품 놀이학교’를 20개교 초등학교에서 운영해 시민강사 1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600명의 아동을 돌봤다”며 자랑했다. 올해는 예산을 늘려 관내 34개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그는 “의정부의 역사, 문화시설 등을 소개하는 의정부 홍보 동화책을 만들어 내년부터 학교 학습교재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정부 시민들이 정주의식 및 애향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평생학습원을 통해 양성된 큐레이터가 초등학교와 연계해 직접 내 고장 의정부에 대한 설명을 하게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부터 송 원장은 박사과정을 밟으며 평생학습원의 원장으로서 앞장서 배우고 리드하는 평생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공은 행정이지만 그 안에 평생교육에 대한 자료 수집과 논문 작성을 하면서 연구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많은 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송원찬 원장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더 많은 성과와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나가는데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해본다. / 대담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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