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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 초대석] “최상의 정비 서비스와 투명한 업체 운영이 곧 고객들의 신뢰와 믿음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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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 초대석] “최상의 정비 서비스와 투명한 업체 운영이 곧 고객들의 신뢰와 믿음을 부릅니다”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7.01 18: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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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 최호원 대표이사
▲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 최호원 대표이사가 수입차 정비 서비스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 최호원 대표이사가 수입차 정비 및 고객 관리 서비스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수입차 정비 서비스 업체다. 최상의 정비작업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합리적 비용으로 수입차 등의 사고 정비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경제'는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를 성공리에 이끌고 있는 최호원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인생 항로와 함께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 운영에 대한 철학, 그리고 지향성 등을 들어보았다.

 

- 청년기까지 최 대표님만의 인생 항로는 어떠하셨는지요.

"1973년 충남 천안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님이 공직에 계셨던 관계로 천안시청에서 대전시청으로 전보 발령이 나셨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4학년 때로 대전 옥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전 동명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대전 소재 폴리텍대학의 전자공학과에 진학해 2년간의 배움을 마치고 천안지역에 있는 삼성전자 계열사에 처음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부름을 받아 철원지역 6사단에서 병장만기전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IMF 직전인 1996년으로 국내 여러 기업이 경영 등에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역시 전공과는 전혀 다른 자동차정비 관련 업계에 몸을 담게 됐습니다. 원래 전자공학 전공자들은 주로 가전제품이나 기타 가벼운 생활 주변 용품 등과 관련된 분야로 진출하지만, 자동차정비는 좀 하드(Hard)한 스타일로 전공보다 조금 무겁고 힘든 분야였습니다."


- 본격적으로 자동차 정비 서비스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IMF 시기로 많은 기업이 힘들어 했고 줄줄이 도산하는 가운데, 저도 당장 취업을 택해 안산 사동 자동차 정비센터에 있는 대우자동차 정비 쪽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자동차정비는 주로 ‘카센터’에서 이뤄지는 3급 경정비와 1~2급 정비로 일반정비와 사고 차 정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고 차 정비에는 외형복원인 ‘리페어(판금)’ 페인트 도장 등이 있습니다. 안산 대우자동차 정비센터에서 7년 정도 근무한 후 우리나라가 IMF를 막 벗어난 2002년 월드컵 때 서울 영등포에 있는 효성그룹 소속 수입차 전문정비센터로 자리를 옮겨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정비를 전문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 수원 BMW서비스사에 입사했는데 회사가 SK네트웍스사로 매각돼 성남시 분당에서 근무, 직수입차 브랜드 고객관리 서비스를 맡았고, 동시에 판금 쪽에서도 일을 하게 됐습니다."


- 수입차 전문정비를 넘어 고객관리까지 하게 된 사연은 무엇입니까?

"SK네트웍스에서 1년 이상 사고 수입차 판금과 고객관리를 맡아서 업무를 했습니다. 판금 작업은 육체노동으로 단순 작업이었지만, 처음 접한 고객관리는 사람을 상대하고 리드하는 작업이라 처음엔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낙천적 성격과 원만한 인간관계가 고객관리에 도움이 돼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2009년부터는 팀장급으로 승진해 고객들을 관리, 나아가 고객들의 욕구(Need) 파악 등을 통해 경영관리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SK네트웍스가 ‘천일 오토모빌(재규어, 랜드로버 서비스)’로 매각되면서 자리를 옮겨 그곳에서 고객관리 팀장으로 계속 근무했습니다."


-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를 대표 경영하시게 된 동기를 말씀해주시죠.

"천일 오토모빌에서 고객관리와 경영관리를 하던 중 2016년 SK스피드메이트에서 직영대리점 개설에 관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천일 오토모빌을 퇴사하고 스피드메이트 수원대리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수입차 정비시장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열심히 고객관리와 경영관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립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고 드디어 2020년 6월 1일 자로 독립법인을 설립해 독립점으로 사업 전선에 본격 뛰어들게 됐습니다. 이때 직영점에서 독립점으로 분리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고객관리는 물론 차량 관리와 사후 A/S까지 부품과 정비 외형복원을 전문으로 지금도 현장에서 대표 겸 엔지니어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 직영점에서 독립 법인으로 사업을 확장, 경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지요?

"고객들과의 신뢰 문제였습니다. 물론 직영점이든 독립점이든 고객들과의 신뢰는 기본이지만 직영점은 영업이익이 줄어도 본사에서 운영비를 지급하지만, 독립점은 고객의 신뢰가 떨어지면 매출이 줄고 경영이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2016년도 당시는 고객들이 정비업체에 대한 신뢰가 바닥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SK스피드메이트 직영점을 할 때 대기업 이미지가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자동차정비 특히 사고 차 정비는 소비자들의 불신이 컸고 견인을 해온 레커차 운전사들과 ‘음지성 거래’가 만연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음지성 경비’를 결국 사고 차량의 차주들이 복원비 및 정비 비용으로 지불하는 악순환 사례가 빈번히 이뤄지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불신의 인식, 다시 말해 ‘음지’에서 신뢰가 구축돼 ‘양지’로 끌어내는 데 즉, 그것을 바로잡는 데만 4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는 고객들과의 거래에서 전 과정이 투명했고 그러한 투명성과 솔직함이 고객들의 신뢰를 끌어내 오늘날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차량에 대해 ‘수리’와 ‘정비’는 물론 ‘보험’까지 낱낱이 투명하게 오픈을 해드렸고 고객들이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요즘엔 보험사와 제휴하기 위해선 반드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칩니다."


-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가 기울인 노력을 꼽으신다면….

"국내에는 TOP 클래스(삼성화재·현대해상·DB와 KB손해보험·한화와 메리츠 등) 보험사가 있습니다.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는 그들과 4년 동안 거래하면서 투명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프로그램 시스템에 항목(시간·공임·부품·절차 등)을 동일하게 오픈하고, 고객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자신의 차량에 대한 수리와 정비 등을 비교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들과 그들 차량을 케어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할 수 있게 각 차량의 컨디션을 최적으로 유지토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의 연 매출과 업체 현황을 간략히 말씀해주시죠.

"점차 신뢰가 쌓이니 자연히 매출도 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월 평균 3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정 고객도 적지 않게 확보돼 본 사업 운영 안정성도 어느 정도 구축된 상태입니다. 현재 상근직원이 18명이고 사고 조사를 포함한 현장출동 등 외근직원은 9명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임시직 등을 포함하면 30여명 정도의 직원이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를 그들 삶의 본원지로 삼고 있기에 대표로서 책임감이 한층 더 무겁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본 업체 근처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단지가 있고 또 수원에서는 신도시격인 영통구가 가깝게 있어 일반영업 등에 있어서도 장래가 밝습니다."


- 최 대표님의 수원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소개해주시죠.

"현재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수원협의회 지역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환경을 특히 중시해 수원협의회와 영통구청 환경과가 함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수원지역에는 아직도 낙후된 정비 공장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 사업장 개선을 위한 작은 도움 차원에서 사업체 운영과 고객 관리 노하우 등을 전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총회에서 정비기술,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 기본적인 환경 개선 등에 관한 강연 및 교육세미나를 매달 1회 이상 갖고 있습니다."


- 최 대표님만의 경영 철학 또는 지향성 등에 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차량정비업계는 고객들의 신뢰 구축과 관련해 미흡함이 많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인 ‘픽업 딜리버리서비스’는 본 업체 직원이 차량을 직접 몰고 고객 차량이 있는 곳까지 이동해 수리 및 정비를 시작합니다. 비대면이긴 하지만 고객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시장 트랜드에도 관심을 둬 동시대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이익에만 눈이 멀어 그것에 천착치 않도록 늘 경계하고 있으며, 적정 비용으로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것만이 이 분야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며 사업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과의 신뢰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그에 앞서 우리 직원들과의 신뢰 구축이 먼저란 생각에 직원들과도 항상 소통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긍정적인 복안 등이 나오게 되면 업체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본 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국산차 및 수입차 고객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지요.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는 보이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차량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쩌면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고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운행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객 여러분, 믿음과 신뢰, 그리고 지속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 끝으로, 최 대표님의 삶의 좌우명이 계시면 소개해주시죠.

"신뢰를 바탕으로 세상을 살자” 즉 ‘투명성’입니다. 신뢰는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이며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아름다운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 간의 관계도 믿음과 신뢰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천안에 홀어머님이 생존해 계십니다. 아내가 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으며 아내와의 사이에 24세 된 아들과 17세 된 딸 아이가 있습니다. 아내는 워낙 운동을 좋아해 에어로빅 쪽에 자격증을 가지고 사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혼례는 1996년 경기 안산시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이해심이 깊은 아내를 보고 혼인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제겐 행운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신뢰해준 아내 덕분에 사업에 전념할 수 있었고, 오늘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있으며, 한편으론 고객님들을 비롯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그리고 함께하는 직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정비전문업체인 ㈜스피드메이트수원센터는 신갈IC에서 삼성전자 초입 영흥 체육공원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흥덕IC, 신갈IC, 분당선 청명역에서 모두 10분 내 거리에 있다. 주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257번지다.


/글=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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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주 2020-07-04 01:03:03
모든 정비 서비스가 수원처럼 좋았으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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