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AI·메신저 등 앞세워 고객사 유치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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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AI·메신저 등 앞세워 고객사 유치전 ‘치열’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6.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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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한국은행,
각 MOU 체결사로부터
디지털전환솔루션 도입
▲ 네이버·카카오 양사 각 로고. (PG) / 경인경제DB
▲ 네이버·카카오 양사 각 로고. (PG) / 경인경제DB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기업용 메신저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고객기업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와 아모레퍼시픽은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기업용 메신저 등 업무 인프라 교류를 통한 디지털 전환 협업, 업무 영역 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커머스 활용 방안 모색 등 전방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의 브랜드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네이버는 `아리따움` `오설록`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 내 네이버페이 결제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본사와 가맹점 간 효율적 소통을 위해 네이버 기업용 메신저 `라인웍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왼쪽)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네이버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왼쪽)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네이버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클라우드 활용 등 B2B 인프라를 연동해 아모레퍼시픽 업무 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서비스 및 기술이 B2B 영역으로 확대돼 비즈니스 밸류 체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네이버 기술과 플랫폼 경쟁력은 당사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임직원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3일 한국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국은행의 업무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오른쪽),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왼쪽)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인공지능 기술 협업과 연구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카카오
▲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오른쪽),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왼쪽)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인공지능 기술 협업과 연구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카카오

한국은행은 경제 금융 분야의 노하우와 AI 학습데이터를 공유하고, 빅데이터·AI 등 연구 조직을 설치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계번역 기술을 활용한 문서 번역,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회의록 작성, 인공지능 큐레이터 `AI도슨트` 등 사용자 맞춤형 AI를 개발한다.

중장기적으로 금융 관련 정책 분야에 필요한 AI 기술 협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T 기술과 한국은행의 노하우를 결합해 효율적으로 금융과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 내. (SC) / 경인경제DB
▲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 내. (SC) / 경인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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