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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인더스트리] 英 최대 에너지사 센트리카, 임직원 5천명 ‘삭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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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인더스트리] 英 최대 에너지사 센트리카, 임직원 5천명 ‘삭둑’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6.12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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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경영은 악화-일로
5000명 규모 대대적 구조조정 추진
지난 회계연도 1조 3000억 원 손실
▲브리티시 가스 청구서./EPA=연합뉴스

영국 최대 전기·가스회사인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를 소유한 에너지 공급업체 센트리카(Centrica)가 5000명 규모에 달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각) AFP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임한 크리스 오셰이 센트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센트리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7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2만여명은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센트리카는 전체의 5분의 1가량인 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번 감원 계획은 특히 법인 직원과 일부 고위 경영진에 대해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고위 경영진 40명 중 절반가량도 올 8월까지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센트리카의 구조조정은 에너지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다, 지난해 초 도입된 에너지 가격 상한제로 인해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다수를 이룬다. 센트리카는 지난 회계연도에 8억4900만 파운드(1조3000여억원)의 손실을 봤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 가스 가격 폭락 등과 같은 요인이 겹치면서 경영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오셰이 CEO는 “3개월 전 취임한 이후로 코로나19 위기를 뚫고 나아갈 수 있는 그러한 회사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회사의 사업방식을 현대화하고 한편으로는 더 단순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계획에 대한 궁극적인 이유로 “이번 감원은 불황의 연속인 국내외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크나큰 결단”이라면서 “회사의 침체 또는 불황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또 고객과 지속해서 함께 할 수 있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 큰 범위에서의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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