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온라인 접수일정은 5월 29일~8월 21일까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제15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물의 예술적 기록, 세밀화'를 주제로,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에 대한 학술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한 장의 그림에 압축해 기록해야 한다.
공모 부문은 일반분야와 학술묘사 분야로 나뉘며, 일반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돼 있다. 학술묘사 분야는 성인부만 있다.
1차 온라인 접수 일정은 이달 29일부터 8월 21일이며, 본인의 그림을 촬영한 사진 파일을 세밀화 공모전 누리집(spectory.net/nibr/contest)에 제출하면 된다. 2차 방문 혹은 우편 접수는 1차 심사 합격 작품에 한해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작품 실물 원본과 접수확인증을 국립생물자원관(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 42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세밀화 공모전 담당자)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서울특별시 송파구 삼학사로 74, 3층 세밀화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방문해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 기준은 △대상이 자생생물인지 여부와 생물학적 특성의 정확성 등 학술 요소 △기법의 세밀함, 구도 및 예술성, 생동감 있는 표현력 등 예술 요소 △기타 가산점(직접 관찰 여부)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에 9월 말께 발표된다. 일반분야, 학술묘사 분야를 통틀어 성인부 대상 1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학생부 대상 3명은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원을 받는다./신규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