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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먹구름' 2020 경제성장률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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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먹구름' 2020 경제성장률 -0.2%
  • 황종택 기자
  • 승인 2020.05.2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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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역성장…2021년 3.1% 수준 전망 취업자수 올해 3만명, 2021년중 29만명↑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 2021년에는 3.1%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는 직전 전망 2.4%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28일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은 이와같이 기존보다 2.3%포인트 낮추었다.
한국은행이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을 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 -1.6%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2월 한은은 올해 예상 성장률을 2.3%에서 2.1%로 한 차례 낮추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지표에서 코로나19 사태의 경제 타격이 더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반영했다.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1.4%였다.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4분기 -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0.2%를 전망한 가정보다 더 낙관적인 시나리오로는 소폭 플러스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며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마이너스 폭이 (-0.2%)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국내경기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중 크게 위축되겠으나 민간소비와 상품수출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부진하겠으나 정부정책 등으로 소득여건이 다소 개선되면서 금년 하반기에는 증가 전환할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비IT부문의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IT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조정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수출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감소로 전환되겠으나 각국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취업자수는 올해중 3만명, 2021년중 29만명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충격이 컸던 일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되겠으나 제조업 및 건설업 업황부진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3%, 2021년 1.1%로 전망했다. 올해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국제유가 하락,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물가하방압력이 증대됐다.
한국 경제가 '역성장'했던 해는 1953년 한국은행이 GDP 통계를 편제한 이후 1980년1.6%, 1998년 -5.1% 단 두차례 밖에 없다.
내년중에는 경기 개선, 복지정책 영향 축소 등으로 금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570억달러 및 550억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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