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봄’ 서비스, 사회안전망으로 진화…B2C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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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돌봄’ 서비스, 사회안전망으로 진화…B2C 확대 추진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5.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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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일반 사용자에 오픈 서비스로 선봬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왼쪽)과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왼쪽)과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용분석에서 사회안전망 역할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바른ICT연구소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출시 1주년 성과 발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고독감·우울감 하락 등 정서케어를 통한 외로움 해소 ▲긴급구조를 위한 안전제공 ▲치매예방 등 3가지 측면에서 돌봄 서비스가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른ICT연구소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균 연령 75세인 독거 노인 67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패턴과 효과를 분석한 결과 어르신들의 정서 케어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전후 비교 시, 행복감과 긍정 정서가 7% 높아지고 고독감과 부정 정서는 4% 감소했다. 이전에 PC와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고 ‘인공지능 돌봄’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해본 어르신들에게서 이런 변화는 더욱 뚜렷했다.

김범수 바른ICT 연구소장은 “조사 대상 어르신 중 22.6%는 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상태였다”며 “인공지능 돌봄이 어르신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가족 공백을 메꾸고 고독감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독거노인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긴급 SOS를 호출한 총 건수는 328건이었다. 그 중 호흡 곤란, 고혈압·복통 등 긴급 통증, 낙상 등 부상 발생 등으로 119 출동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돼 실제 긴급구조로 이어진 건수는 23건이었다./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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