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기의 A·I시대 저널리즘] 미래 경제 혁신을 주도할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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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기의 A·I시대 저널리즘] 미래 경제 혁신을 주도할 인공지능
  • 경인경제
  • 승인 2020.03.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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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기박사, 얼라이언스코리아 대표 / 한국미래융합연구원 대표 /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첨단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공정 관리,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서비스의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과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의 결합은 우리 생활환경과 기업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이로써 초연결, 초지능 시대가 눈앞의 현실로 빠르게 펼쳐진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기업 비즈니스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복안을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 스마트도시, 자율주행차 등 신규 어젠다를 강조함과 동시에 소프트웨어 산업,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AI 서비스가 국내에 처음 나왔을 때만해도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구글의 인공지능스피커인 구글 홈과 홈 미니,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미니,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클로바, SKT의 인공지능 스피커 NUGU 등 이제는 일상에서도 인공지능스피커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제는 자동차의 많은 부품에 지능형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 개인의 최적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갖춘 자동차가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능형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이 반자율주행이나 로봇, 의료기술, 아파트·제조·생산 시스템까지 적용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는 자동화, 스마트화, 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AI는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활용 범위는 무한으로 넓어진다. 또한 기존 산업에 혁신을 불러오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는 성장엔진으로 주목된다.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소비자가전 전시회(CES)와 월드콩그레스(MWC)에서의 등장한 미래 기술을 정리하면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관련 기술전시도 늘어나면서 가전을 넘어 AI, 스마트홈, 스마트폰, AR·VR, 모빌리티, 로봇, 3D프린터, 드론 등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CES가 가장 중점을 뒀다는 헬스(health), 웰니스(wellness)분야에서는 건강을 위한 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제품들이 전시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중 팔에 차기만 하면 심박수는 물론 심전도와 수면무호흡증도 측정 가능하며 운동 트레킹까지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전 세계가 미래기술에 집중돼 있다고 해도 과하지 않은 모습이다.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시대가 확산되고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빅데이터가 축적돼 이것을 처리하고 활용하는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현실 세계는 가상현실과 새롭게 연결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또 하나의 매력은 빅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는 특정분야를 지정하는 산업을 넘어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 기술로 부상했다. 공유 경제가 등장하고 기존 산업을 혁신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본격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그러한 길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은 더 정확하고 빠른 정보검색, 더 똑똑한 인공지능 스마트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좀 더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주로 응용됐던 딥 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은 스마트 가전제품, 스마트 자동차, 웨어러블 기술에도 사용되면서 사물 인터넷으로 모든 요소들을 묶게 된다. 사물 인터넷과 각종 모바일 기기에 의해 발생하는, 무한대로 확장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딥 러닝의 특성 때문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서비스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다가오고 있고 상용화 단계로 발전되고 있다. 이에 맞물려 인공지능 기술과 사물인터넷의 융합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센서, 네트워크, 알고리즘 등 기본적인 사물인터넷 인프라 위에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더 정교한 판단력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인 딥 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이 더 똑똑해지고 더 편리해 진다. 집에서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인공지능 스피커 기기에 노래를 재생하라는 명령만 내리면 내장된 음원 정보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검색해 들려주고 듣고 싶은 노래가 없으면 직접 만들어서 들려준다.

미래에는 로봇이 친구가 되고 환자를 돌보거나 개를 산책 시킬 수도 있게 된다. 또한 사람이 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동안 알아서 운전하는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 될 것이고,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리모트 컨트롤이 사라질 것이다. 미래에는 단순히 디지털 삶의 미래만이 아니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미래의 디지털 생활을 주도하고 인간의 물리적인 삶 역시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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