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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 9.3조 증가…2004년 이후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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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 9.3조 증가…2004년 이후 '역대최대'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3.1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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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9조원 넘게 급증했다. 역대 최대치 규모다. 여기에는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0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901조3000억원으로 9조3000억원 급증했다. 증가 규모는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65조7000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7조8000억원 늘었다. 2015년 4월(8조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컸다. 기타대출은 234조5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 증가했다.

12·16 부동산대책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9조원 넘게 급증했다. [사진=경인경제]
12·16 부동산대책으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9조원 넘게 급증했다. [사진=경인경제]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은 882조6000억원으로 5조1000억원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 확대 영향으로 대기업 대출은 2000억원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은 5조3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은 2조2000억원 커졌다.

회사채는 견조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의 대규모 발행 등으로 순발행 규모가 지난달 3조3000억원으로 큰 폭 확대됐다. CP순발행은 2조원, 주식발행은 2000억원 늘어났다.

상호금융권을 비롯한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월 중 200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아파트 거래가 많이 일어난 데다 12·16 대책 이전에 발생한 거래에 따른 자금수요도 주택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줬다"며 "규제 강화 전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는 선수요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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