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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가장 많이 발행한 시 '성남'…약 94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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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가장 많이 발행한 시 '성남'…약 942억원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1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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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양평시, 각각 92.8% · 91.6% 가장 많이 사용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골목경제 핵심 정책인 ‘경기지역화폐’가 올해 총 8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이는 2019년도 발행목표 4961억원에서 61% 상승한 규모다. 또한 지난해 가장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한 시는 성남시로 조사됐으며 약 942억원이 발행됐다.

경기도가 18일 발표한 ‘19년 발행현황 및 20년 발행목표’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화폐’의 총 발행액은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1.3% 상승했다. 정책발행은 지난해보다 2877억원으로 19.7%(705억원) 떨어진 반면, 일반발행은 5123억원으로 271.5%(3744억원) 큰 폭으로 올랐다.

정책발행은 청년에게 지급되는 청년 기본소득과 출산 가정에게 지급되는 산후 조리비, 아동수당 등에 사용하며 일반발행은 도민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지역화폐다.

2019년 12월말 기준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정책발행 2280억원, 일반발행 3332억원으로 당초 목표의 113%에 달하는 총 5612억원이 발행됐다. 이중 청년기본소득은 1267억원(72.3%), 산후조리비 351억원(83%), 기타(아동수당 등) 662억원(47.1%)이 발행됐다.

지난해 지역화폐 사용금액은 총 4661억원(83.1%)으로 이중 정책발행이 1746억원(76.6%), 일반발행이 2915억원(87.5%)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현황을 살펴보면 성남시가 약 942억원 발행으로 가장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했으며 이어 고양시 약 391억원, 시흥시 약 382억원, 부천시 약 372억원, 안산시 약 33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금액은 가평시가 약 25억원 발행 대비 92.8%(약 23억원)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양평시 약 95억원 발행 대비 91.6%(약 87억원), 성남시 91.4%(약 860억원), 김포시 약 320억원 발행 대비 90.6%(약 29억원) 순으로 사용됐다.

세부업종별 결제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한식 음식점이 23%(약 643억원)를 사용했으며 슈퍼마켓이 약 7.3%(약 205억원)를 기록해 식비로 지역화폐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양음식점은 6.6%(약 186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편의점에서 5.7%(약 159억원)을 사용했다.

또한 경기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자율발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평상시 할인율은 5~8%이지만 재난이나 재해, 기타 지역경제 위기상황 등 특별한 경우 행안부 사전협의를 거쳐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이내이다.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구매한도와 할인율은 도에서 자율 결정으로 건의 할 예정이며 경기도의 경우, 시군과 협의해 일괄 상향을 검토한다. 할인률 10%, 구매한도 100만원이다.

경기도 소상공인과 지역화폐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위축과 돼지열병 등으로 인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에 필요성이 강조된다”며 “지역화폐 발행 확대에 따른 재원 확보를 위한 하반기 예정된 국비 조속 교부 및 추가 지원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발행을 시작했다.

 

 

[이은실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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