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부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추위가 찾아온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은 토요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린다. 경북동해안은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토요일 밤,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시작되고, 일요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빠르게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전국의 낮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다음주 수요일까지 추위가 지속된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주말인 내일까지 중서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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