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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 관광숙박업체 피해 지원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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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 관광숙박업체 피해 지원책 마련해야”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0.02.1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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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내 4성급 이상 주요 대형 관광호텔 등 10여 곳 피해 현황 조사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 내 관광 숙박업체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되자 수원지역 관광 수요와 소비 침체가 우려돼 지난 주말까지 관내 4성급 이상 주요 대형 관광호텔 등 10여 곳의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수원지역 숙박업계의 25%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내 호텔들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객실 취소는 물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각종 연회의 취소가 잇따르며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A호텔의 경우 객실 220여 개가 취소되고 연회는 20여 개 가까이 취소되면서 매출 감소율이 25%에 달했다.

B호텔 또한 150개의 객실이 취소되고 30건의 연회는 물론 대규모 뷔페 예약도 18건이나 취소돼 매출이 15% 감소했다.

또 다른 C호텔 역시 객실 취소에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약률마저 평소 60% 수준에서 30%로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숙박업계 관계자는 “3~4월 봄철 관광 성수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속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특히 손님을 응대하는 직원 등이 많아 위생과 소독 용품이 다량으로 필요하지만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안정자금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수원시는 숙박업체들의 피해 상황과 요구사항 등을 모아 체계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격탄을 맞은 지역 숙박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향후 업체의 건의 사항 등을 정부에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영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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