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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2만명↑…부부 동시 육아휴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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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2만명↑…부부 동시 육아휴직 추진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0.01.2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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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지난해 육아휴직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22일 2019년 전체 육아휴직자는 10만5165명으로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21.2%인 2만2297명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8년 1만7665명보다 26.2% 증가한 2만2297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20%를 돌파했다.

이어 2019년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는 2018년 9만9198명보다 6% 증가한 10만51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는 9796명으로 이 중 남성은 8599명이다. 이는 2018년에 비해 48.2% 증가한 것으로 한 아이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체 육아휴직자 중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노동자의 비율이 54.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별 육아휴직자 수를 보다 세분화해 살펴보면 전체 기업 규모 중에서도 ‘10인 미만 기업’의 육아휴직자 증가율이 2018년 1만5292명에서 2019년 1만7831명인 16.6%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규모별 육아휴직자를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300인 미만 기업’의 여성 육아휴직자는 2018년에 비해 5.4% 증가한 4만7492명. 남성 육아휴직자는 36.6% 증가한 9794명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통계를 살펴보면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남성의 육아휴직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남성의 육아휴직이 빠르게 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남성 육아휴직자 중 절반 이상이 ‘30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고 있어 여전히 기업 규모가 클수록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300인 미만 기업’에 종사하는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3.3%포인트 증가해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2019년 민간부문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는 5660명으로 2018년보다 48.2%, 2017년에 비해서는 2배로 증가했다. 이 중 남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는 742명으로 2018년보다 3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미만 기업’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 증가율이 2018년 2793명에서 2019년 4199명으로 50.3 증가했고, ‘300인 이상 기업’의 증가율이 42.3%으로 2018년 1027명에서 2019년 1461명으로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제도 활용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기업 규모 중에서도 ‘10인 미만 기업’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 증가율이 61.9%으로 2018년 1104명에서 2019년 1787명으로 가장 높았다.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부모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널리 퍼지는 것에 더해 꾸준히 제도적 개선을 해온 것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0년에도 노동자의 모성보호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동자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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