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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드림카드’ 시스템 전면개선…가맹점 12만4000개소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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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드림카드’ 시스템 전면개선…가맹점 12만4000개소 대폭 확대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1.21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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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로 전면교체·일반체크카드와 동일디자인 적용·모바일 앱 개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의 아동급식카드인 ‘G드림카드’의 시스템이 전면 개선된다. 기존 G드림카드는 제휴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기도 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오는 8월부터 G드림카드의 시스템을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0년도 시행한 G드림카드는 시·군의 업무 과중과 음식점의 기피 등으로 그동안 사용에 한계가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가맹점 1만1500개소 중 편의점이 8900개소로 아동들 대부분이 일반음식점보다 편의점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도는 “마그네틱 카드 및 별도디자인으로 제작돼 사용자 외 제삼자가 급식카드임을 알 수 있어, 사용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갖게 했고, PC에서만 가맹점과 잔액조회가 가능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문제해결을 위해 비씨(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을 G드림카드에 자동연계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1년 이상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및 중앙회, 비씨(BC)카드사와 협의한 끝에 지난 8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치고 가맹점을 대폭 확대한다.

주요 개선내용은 비씨(BC)카드사의 모든 일반음식점 가맹점을 G드림카드에 자동연계하고,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를 일반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카드로 전면 교체해 제3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게 했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아동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잔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면 현재 G드림카드 가맹점이 기존 1만1500개소에서 약 12만4000개소로 대폭 확대된다. 예산은 약 2억원으로 G드림카드시스템 운용기관인 농협은행 측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부로 부담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2월 중 시·군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3월부터 7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앱 개발을 완료하고, 7월부터 새로운 IC카드를 배부해 아동들의 방학 기간인 8월부터 개선시스템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류순열 경기기도 아동복지팀장은 “이번 G드림카드 시스템 전면개편은 급식 아동들이 어느 곳에서나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이번에 많은 사용처 확보로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곳에서 질 좋은 음식을 섭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은 빈곤, 부모의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 약 6만5000명에게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음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슬기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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