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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데이터 배당시스템’…첫 판매금액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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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데이터 배당시스템’…첫 판매금액 5000만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2.1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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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없이 데이터 활용해 도민들에게 수익 되돌려주는 선순환체계
▲ [자료=경기도]

경기도가 지역화폐 데이터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도민들에게 되돌려주는 ‘데이터 배당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제2차 경기도 지역 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회’에서 오는 2020년 1월부터 수익을 지역화폐로 되돌려주는 데이터배당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배당 시스템이란 개인정보가 제거된 통계성 데이터를 연구소, 학교, 기업 등 데이터를 필요한 기관에 제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데이터 선순환체계’로 데이터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첫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경기도와 12개 참여기관의(코나아이, 아임클라우드,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혁신서비스 발굴을 통해 구체화됐다.

데이터 배당시스템의 구조를 살펴보면, 도민이 사용한 지역화폐 데이터를 플랫폼을 통해 비식별정보로 가공 분석한 뒤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소, 학교, 기업 등에 판매하게 된다.

이후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화폐 시스템을 통해 지역화폐를 직접 사용한 도민들에게 배당한다.

경제효과 분석 등을 위해 ▲거래일자 ▲성별코드(여자:F/남자:M) ▲연령(30대/40대/50대) ▲상품ID(수원페이/부천페이) ▲주간결제액 ▲가맹점 등의 정보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하지만, 비식별정보로 가공되는 과정에서 생년월일이나 휴대전화번호 등과 같은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배제된다.

경기도는 지역화폐 사용 데이터의 첫 판매 예상 금액이 5000만원 정도 수준으로 ‘데이터 주권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화폐 시스템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자들에게 지역화폐로 배당하는 시스템으로, 개인의 데이터 생성 기여분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여자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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