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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거주 어르신, 86개 다양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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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거주 어르신, 86개 다양한 일자리 창출
  • 이은실 기자
  • 승인 2019.12.0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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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활동비 27만원
시장형, 만 60세 이상 시민 사업 수익 따라
▲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경인경제 이은실 기자]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가 수원시에서 제공된다. 이번 사업으로 약 4000명 이상의 노인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2020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417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공시설·복지시설·도서관 봉사 등 ‘공익활동’ 68개 분야와 공동작업장 운영, 식품 제조·판매, 세차, 기타 서비스 제공 등 ‘시장형’ 18개 분야이다.

공익활동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모든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수원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 지회 등 15개소이다.

참여자는 12월 말 수행기관별로 자체 선발하며 다음해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 매달 활동비 27만 원이 지급된다. 시장형 사업 참여자는 1일 최대 8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사업 수익에 따라 지급한다.

신청은 본인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는 13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 후 신청서와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노인복지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턴 진행된 사업으로 올해 진행한 어르신 대부분이 재참여 신청을 준비하고 계실 정도로 호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며 “사업 수행기관 뿐만 아니라‘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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