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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0.4%…'국내총생산(GDP) 물가'는 20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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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0.4%…'국내총생산(GDP) 물가'는 20년만에 최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19.12.0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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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한국은행]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4%를 기록했다.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서울뉴스통신에 따르면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다만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건설투자(-0.8%p)가 하향 수정된 반면 민간소비(+0.1%p), 총수출(+0.5%p)은 상향 수정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늘었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0.1% 성장했다. 명목 국민총소득은 0.7%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생산과 지출을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2.4% 성장했다. ICT 제조업은 13.6% 증가했으나, 비ICT 제조업은 1.8%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6.3%) 및 토목(-7.3%) 건설이 모두 줄어 4.9% 감소했고,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은 전기대비 13.6% 감소했다. 전기업은 전력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화력발전 비중 상승으로 중간투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19.0% 감소했다.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은 가스 판매량이 줄어 0.9%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6% 성장했다.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은 전기대비 1.4% 성장했다. 도소매업은 편의점, 전자상거래 등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음식점 및 주점이 줄어 0.3% 감소했다.

운수업은 전기대비 0.7% 성장했다. 운수업은 철도 등 육상운송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금융 및 보험업은 예금취급기관 등이 늘어 1.7% 증가했다. 부동산업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제공=한국은행]


정보통신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중심으로 2.9% 감소했다. 사업서비스업은 사업지원서비스가 줄어 0.1% 하락했다. 의료,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의료 및 보건업을 중심으로 3.8% 증가했다.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 등이 줄어 2.3% 감소했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최종소비지출은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민간소비지출은 전기대비 0.2% 증가했다. 의류 등 준내구재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와 식료품,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정부소비지출은 전기대비 1.4% 증가했다.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총고정자본형성은 전기대비 2.7%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전기대비 6.0% 감소했다. 건물건설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건설이 모두 줄어 6.4% 감소했다. 토목건설은 4.9%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0.6% 증가했다.

[제공=한국은행]


기계류 투자는 일반산업용기계 등을 중심으로 2.6% 감소했다. 운송장비 투자는 항공기, 선박 등이 늘어 8.6% 증가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해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은 전기대비 4.6% 증가했다.

재화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어 5.3% 증가했다. 서비스수출은 비거주자 국내소비를 중심으로 0.3% 감소했다. 재화와 서비스의 수입은 전기대비 1.2% 증가했다. 재화수입은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서비스수입은 지적재산권 사용료 등이 늘어 0.3% 증가했다.

2019년 3분기 원계열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했다. 경제활동별로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늘어 1.8% 증가했다.

[제공=한국은행]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5%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2.7% 성장했다.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은 1.1%, 운수업은 0.2% 증가했다. 금융 및 보험업은 5.1%, 부동산업은 2.4%, 사업서비스업 2.5%,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8.3% 증가했다.

ICT산업은 8.0% 증가, 비ICT산업은 1.2% 증가했다.

지출항목별로 민간소비는 서비스(의료 등), 비내구재(식료품, 화장품 등)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및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어 6.9%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7%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2.6%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어 1.8%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기계류 등이 줄었으나 운송장비 등이 늘어나면서 2.3% 증가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국내총생산(0.1%)과 국외순수취요소소득(3.6조원 → 6.8조원)이 모두 늘어 전기대비 0.7% 증가(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내총생산(0.4%)과 국외순수취요소소득(3.9조원 → 6.2조원)이 늘어 전기대비 0.6% 증가(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물가지수인 GDP디플레이터(명목GDP/실질GDP)는 전년동기대비 –1.6%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는 2015년을 기준년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1분기 이후 역대 최저치이기도 했다.

구계열(2010년 기준년) 기준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9년 2분기(-2.7%) 이후 가장 낮았다.

내수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했고, 수출 및 수입 디플레이터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6.7%, 0.1% 하락했다.

총저축률은 35.0%로 전기대비 0.4%p 상승했다. 최종소비지출(0.3%) 증가율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1.0%) 증가율을 하회한 데 기인한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투자(-4.1%)가 줄어들면서 전기대비 1.5%p 하락한 30.4%를 기록했다. 국외투자율은 4.4%로 전기대비 1.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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