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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손보사 순이익 '24.6% 감소'…영업손실 확대
   
▲ [사진=금융감독원]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손해보험사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등 영업손실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19년 1~3분기 생명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사의 1∼3분기 당기순이익이 2조1996억원(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보험 영업손실은 3조7236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1년 전보다 106.2%(1조9182억원) 증가했다.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실확대의 영향을 받았다.

보험 종목별로 보면 장기보험 영업손실 3조3471억원으로 판매 경쟁에 따른 사업비 지출과 실손보험금 지급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48.1%(1조869억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영업손실 8240억원)은 지난해보다 303.1%(6196억원) 급증했는데 이는 정비요금 인상과 보험금 원가 상승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자연재해 등과 관련한 일반 보험은 4천4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이익 규모는 전년대비 32.1%(2117억원) 축소됐다.

손보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투자영업손익은 고금리 채권 등의 처분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6조745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5%(8560억원) 늘어났다.

원수 보험료(보험료 납입액)는 66조93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3조3253억원) 늘었다.

보험료 납입액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감소했으나 올해 증가로 돌아섰다.

장기보험(39조5797억원)은 보장성 보험의 판매 경쟁이 지속하는 가운데 4.8%(1조854억원) 증가했고, 자동차 보험(13조44억원)도 자동차등록 대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4.3%(5353억원) 늘어났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손보사의 ROA(총자산이익률)은 0.95%,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12%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42%포인트, 3.7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손보사 총자산은 318조9714억원으로 전년대비 10.0%(28조994억원) 증가했다.

부채(274조7699억원)와 자기자본(44조215억원)은 각각 8.5%(21조4474억원), 20.3%(7조4620억원) 늘었다.

이지안 기자  webmaster@gnews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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