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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엄 2019’ 개최20주년 맞아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A Set of global Challenges) 내세워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 "지금은 가히 디지털 제국의 시대"
   
▲ [사진=네이버]

[경인경제 이슬기 기자] 네이버가 29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디자인 콜로키엄 2019’ 행사를 개최했다.

네이버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A Set of global Challenges)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또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활로 모색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웹툰과 밴드, 브이라이브(V liv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네이버 글로벌 서비스의 성과와 라인, 라인프렌즈 등이 메신저와 캐릭터 시장에서 구축한 글로벌 경험을 공유했다.

김승언 아폴로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미국·중국의 인터넷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팽창하는 상황을 가리켜 "지금은 가히 디지털 제국의 시대"라고 말했다.

아폴로는 지난 5월 블로그, 포스트, 카페, 지식인 등을 담당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조직이 분리된 네이버 사내 독립기업이다.

김 대표는 “한국 검색 시장을 놓고 자웅을 겨루던 10년 전 PC 환경과는 너무 달라졌다”며 “지금 네이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돈이 많고 가장 많은 인재와 기술이 모인 회사들과 매일 같이 실시간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에 있어 글로벌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며 “국경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 시장을 더 공고하게 지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사용자도 전 세계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한국 시장과 이용자만 바라보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며 “그렇게 생각했다가는 점점 더 경쟁력을 잃고 고사하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간 미국·일본·유럽·동남아·중국 등에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새 시장 개척을 많이 해왔다”며 “자본력과 규모로는 더 큰 기업을 이길 수 없지만, 한국에서 성공한 작지만 강한 아이템으로 그들이 닿을 수 없는 세심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전했다.

또 “우리나라 이용자들이 유행에 민감하고 기준치가 높다는 것은 네이버가 가진 특혜”라며 “IT 인프라가 고도화되고 새로운 시도를 먼저 해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legi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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